
신유빈(오른쪽)이 2025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 이어 여자복식에서도 메달을 확보했다. 그는 유한나(왼쪽)와 22일(한국시간) 루사일스포츠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여자복식 8강에서 오도 사쓰키-요코이 사쿠라에 게임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신유빈(21·대한항공)이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2025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도 메달을 확보했다. 앞서 임종훈(28·한국거래소)과 혼합복식에서 4강에 오른 그는, 유한나(23·포스코인터내셔널)와 여자복식에서도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동메달 결정전이 없어 4강에만 올라도 메달이 주어진다.
신유빈-유한나(세계랭킹 30위)는 22일(한국시간) 루사일스포츠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여자복식 8강에서 오도 사쓰키-요코이 사쿠라(일본·1위)에 게임스코어 3-1(11-9 9-11 11-6 18-16)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유빈은 202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대회에 이어 2대회 연속 이 대회 여자복식 메달을 확보했다. 당시 그는 전지희(은퇴)와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경기 전 신유빈-유한나 조와 오도-요코이 조의 랭킹 차는 컸다. 그러나 기량 차는 그리 크지 않아 보였다. 오도-요코이 조는 일본탁구대표팀이 기존 이토 미마(9위), 하야타 히나(7위), 기하라 미유(24위), 하리모토 미와(6위), 히라노 미우(20위) 외에도 복식 강화를 위해 육성한 조합으로 알려졌다. 다만 랭킹포인트를 많이 쌓아 세계 1위가 된 케이스라 중국 조들보다는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일본탁구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신)유빈이와 (유)한나가 오도-요코이를 이길 가능성은 50%가 넘는다고 본다. 랭킹포인트만 높은 케이스인데다, 상성 면에서 유빈이와 한나가 충분히 사고를 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대대로였다. 신유빈-유한나는 상대가 세계 1위라는 사실을 신경도 쓰지 않는 듯 연일 몰아붙였다. 특히 유한나의 기세가 기대이상이었다. 유한나는 2022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입단한 뒤 강력한 포핸드 공격을 앞세워 단기간에 국내 최고 왼손잡이로 떠올랐지만 국제용은 아니라는 혹평에 시달렸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유한나는 지난 3년간 단점인 백핸드 수비를 보완했고, 소속팀에서도 김나영(20·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국가대표 오른손잡이 선수들과 복식 경기에 나서며 경험도 쌓았다. 생애 첫 세계대회에서 신유빈과 함께 혼합복식 메달을 확보하며 차기 왼손잡이 주자로 떠올랐다.
승부처인 3게임을 잡은 게 주효했다. 신유빈-유한나는 3게임 0-2에서 잇달아 5점을 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5-3에서 4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4게임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7-8에서 2연속 득점으로 역전한 뒤,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다. 듀스가 거듭될 수록 관중석의 서효원(한국마사회), 박가현(대한항공) 등 동료들의 응원도 더욱 커졌다.
결국 신유빈-유한나는 16-16에서 2연속 득점을 내며 오도-요코이를 집어삼켰다. 전광판의 점수가 18로 바뀌는 순간 신유빈과 유한나는 벤치의 석은미 여자탁구대표팀 감독과 승리를 자축했다.
도하(카타르)│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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