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엘 데버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동아닷컴]
충격적인 트레이드로 빨간 양말을 벗은 라파엘 데버스(29)가 이적 후 첫 경기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타자로 나서 이정후와 함께 팀 타선을 이끈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라파엘 데버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어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1루수 도미닉 스미시-3루수 케이스 슈미트-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2루수 타일러 피츠제럴드-포수 앤드류 키즈너.
또 선발투수는 이번 시즌 환골탈태하며 에이스로 거듭난 왼손 로비 레이가 나선다. 샌프란시스코가 내세울 수 있는 최정예 선발 라인업.
샌프란시스코 타선과 맞대결을 펼칠 클리블랜드 선발투수는 오른손 슬레이드 세코니. 이번 시즌 5경기에서 1승 3패와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라파엘 데버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데버스 영입 대가는 왼손 선발투수 카일 해리슨과 오른손 선발투수 조던 힉스. 그리고 마이너리그 외야수 제임스 팁스 3세, 오른손 투수 호세 베요.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는 보스턴과 무려 11년-3억 3100만 달러(4230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7500만 달러(약 1026억 원)이 지급 유예된다.
데버스는 이번 시즌 초반 큰 부진에 빠졌다. 개막 후 5경기에서 19타수 무안타 15삼진이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데버스는 이후 클래스를 보여주며, 이날까지 시즌 73경기에서 타율 0.272와 15홈런 58타점, 출루율 0.401 OPS 0.905 등을 기록했다.

라파엘 데버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