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현은 오는 7일까지 스포츠동아와 셀럽챔프가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모델로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투표에서 SSG 조병현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야구 아이콘을 뽑는 투표에서 20대 초반 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하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이재현은 오는 7일까지 스포츠동아와 셀럽챔프가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모델로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투표에서 SSG 조병현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야구 아이콘을 뽑는 투표에서 20대 초반 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하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스포츠 스타로서 브랜드 파워를 낼 수 있는 주인공은 누구일까.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달성한 프로야구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작성이 유력한 가운데, 2025 KBO리그는 대망의 1200만 관중을 향해서도 계속 순항 중이다.

프로야구 흥행에는 여러 긍정 요소가 있지만, 최근 눈에 띄게 향상된 수치는 역시 선수 개개인의 인기다. 그라운드 위 선수들은 이제 단순히 운동선수가 아닌 ‘셀러브리티’의 성격이 매우 짙다. 팀만큼이나 선수 개개인이 프로야구 인기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이러한 배경엔 선수와 팬 사이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진 것이 있다. 신문과 TV 등을 통해 선수들의 정보를 제한적으로 접했던 과거와 달리, 현 시대의 야구팬들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정보를 다양하게 습득하고 있다.  

SSG 조병현. 뉴시스

SSG 조병현. 뉴시스

선수 개인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세밀화 되다보니 프로야구 흥행의 원동력도 팀에서 선수로 점점 더 옮겨가는 모습이다. 과거 프로야구에서 ‘팀 성적’은 팀 인기에 절대적인 요소였다. 그러나 최근엔 선수들을 향한 관심 자체가 팀 인기 상승과 관중몰이에 매우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선수 개인의 브랜드가 강화되어 가는 시점에서 스포츠동아는 올해 프로야구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후보를 ‘셀럽챔프’ 앱과 함께 찾아 나섰다. ‘스포츠 브랜드 모델로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는?’이라는 주제를 통해 오는 7일까지 투표를 받고 있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25일에 열렸다. 1일까지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SSG 조병현(23)이다. 42.47%를 기록한 조병현에 이어선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22)이 19.77%로 2위에 올랐다. 둘 외에도 한화 문동주, 두산 김택연, KIA 오선우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최고 인기 스타들이 팬들로부터 표를 끌어 모으고 있다. 

해당 주제의 투표 1위를 차지해 올해 프로야구 ‘아이콘’으로 선정된 스타는 스포츠동아 전면 광고와 특집 기사의 주인공이 된다. 투표는 ‘셀럽챔프’ 앱을 통해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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