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의 전광인은 지난 시즌의 부침을 딛고 새 시즌 팀과 자신의 재도약을 꿈꾼다. 평소 자신을 높게 평가한 신영철 신임감독 밑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의 전광인은 지난 시즌의 부침을 딛고 새 시즌 팀과 자신의 재도약을 꿈꾼다. 평소 자신을 높게 평가한 신영철 신임감독 밑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의 전광인(뒤)은 지난 시즌의 부침을 딛고 새 시즌 팀과 자신의 재도약을 꿈꾼다. 평소 자신을 높게 평가한 신영철 신임감독 밑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의 전광인(뒤)은 지난 시즌의 부침을 딛고 새 시즌 팀과 자신의 재도약을 꿈꾼다. 평소 자신을 높게 평가한 신영철 신임감독 밑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의 전광인(왼쪽)은 지난 시즌의 부침을 딛고 새 시즌 팀과 자신의 재도약을 꿈꾼다. 평소 자신을 높게 평가한 신영철 신임감독 밑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의 전광인(왼쪽)은 지난 시즌의 부침을 딛고 새 시즌 팀과 자신의 재도약을 꿈꾼다. 평소 자신을 높게 평가한 신영철 신임감독 밑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의 전광인(뒤)은 지난 시즌의 부침을 딛고 새 시즌 팀과 자신의 재도약을 꿈꾼다. 평소 자신을 높게 평가한 신영철 신임감독 밑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의 전광인(뒤)은 지난 시즌의 부침을 딛고 새 시즌 팀과 자신의 재도약을 꿈꾼다. 평소 자신을 높게 평가한 신영철 신임감독 밑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의 전광인(왼쪽)은 지난 시즌의 부침을 딛고 새 시즌 팀과 자신의 재도약을 꿈꾼다. 평소 자신을 높게 평가한 신영철 신임감독 밑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의 전광인(왼쪽)은 지난 시즌의 부침을 딛고 새 시즌 팀과 자신의 재도약을 꿈꾼다. 평소 자신을 높게 평가한 신영철 신임감독 밑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의 신영철 감독(61)은 비시즌 내내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전광인(34)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누구보다 전광인을 잘 아는 신 감독은 그가 팀을 바꿔놓을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전광인과 신 감독은 2013~2014시즌부터 사제의 연을 맺었다. 당시 한국전력을 이끌던 신 감독은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전광인을 지명했다. 그는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주전으로 나섰다. 신 감독의 신뢰 속에 전광인은 데뷔 첫시즌 30경기(120세트)에서 616점, 공격 성공률 55.61%, 리시브 효율 56.76%를 마크하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전광인이 커리어의 전환점이 필요한 상황서 둘의 재회가 이뤄졌다. 전광인은 2024~2025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3관왕)에 기여했지만 입지가 좁아졌다. 군 복무 기간(2020~2021·2021~2022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100세트 이상을 소화한 그는 지난 시즌 31경기 83세트 출전에 그쳤다.

전광인의 상황을 포착한 신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현대캐피탈이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신호진을 탐낸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전광인과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전광인은 “내 거취를 스스로 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독님이 불러주신 덕분에 OK저축은행에 오게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새 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 20일 끝난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남자부에서 팀의 준우승에 앞장서며 건재를 알렸다. 팀이 치른 5경기에 모두 나서 68점, 공격 성공률 43.70%, 리시브 효율 35.05%를 마크해 정규리그 활약을 기대케 했다.

정규리그에선 주포뿐 아니라 살림꾼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계획이다. 신 감독은 전광인이 수비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전광인은 “내 공격과 수비도 중요하지만 동료들의 리시브와 디그 위치를 잡아주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을 거치며 항상 더 발전했다. OK저축은행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용인│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용인│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