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성공적 복귀를 알린 안재석이 두산의 주전 3루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3루를 사수하라.’
두산 베어스 안재석(24)은 육군으로 현역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난 시즌 35경기만 뛰고도 타율 0.319(135타수 43안타), 4홈런, 20타점, 출루율 0.370의 성적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유격수로 156이닝을 소화하며 공수 양면에서 업그레이드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스로도 유격수 포지션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4년 80억 원을 주고 KBO리그 정상급 유격수 박찬호(30)를 데려왔다. 살아남기 위해선 포지션 이동이 불가피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안재석에게 3루를 맡기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유격수가 익숙했지만, 3루수로도 2021년 33이닝, 2022년 16이닝, 2023년 30이닝, 지난해 16이닝을 소화한 바 있다. 그리 생소한 자리는 아니다.
김 감독은 애초부터 23일 스프링캠프 출국 이전에 내야 포지션을 어느 정도 정립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박찬호의 영입에 따른 포지션 이동이 있었다”며 “내야수들이 일찍부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팀이 원하는 방향은 안재석이 3루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지난 시즌 허경민(KT 위즈)가 KT 위즈로 이적하면서 확실한 3루수 없이 시즌을 치러야 했다. 주전 2루수였던 강승호가 3루로 이동했지만, 기대했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강승호(244이닝), 신인 박준순(445.1이닝)을 포함한 10명이 3루수로 나섰는데, 공격에 강점을 보여준 안재석이 그 자리를 책임지는 게 최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유격수와 비교하면 수비 부담도 다소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시즌을 통해 공격에선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입대 후 몸무게 15㎏을 늘렸는데, 체지방을 유지하면서 증량에 성공해 골격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골격근량의 증가에 따라 힘이 붙으면서 타구질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제한적 환경에서도 착실히 몸을 만든 노력이 1군에서 결과로 나타났고, 새 시즌 주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3루수로 도전을 시작한 안재석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현역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성공적 복귀를 알린 안재석이 두산의 주전 3루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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