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은커녕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무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매우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각) 슈웰렌바흐가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 시점에 들려온 날벼락. 애틀란타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있으나,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상 장기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란타 단장은 지난해 11월 슈웰렌바흐가 완벽한 컨디션으로 2026시즌 개막을 맞을 것이라 말했으나, 이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슈웰렌바흐는 지난 2024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1경기에서 123 2/3이닝을 던지며, 8승 7패와 평균자책점 3.35 탈삼진 127개로 활약했다.

이후 슈웰렌바흐는 지난해 부상 전까지 17경기에서 110 2/3이닝을 던지며, 7승 4패와 평균자책점 3.09 탈삼진 108로 에이스 역할까지 해냈다.

하지만 슈웰렌바흐는 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 골절로 인해 이탈한 뒤 복귀하지 못했고, 이번에는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았다.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신뢰할 수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세일과 함께 선발진을 이끌어야 할 슈웰렌바흐가 장기 이탈하게 된 것.

지난해의 부진을 딛고 2026시즌 명예 회복을 노리는 애틀란타에는 치명적인 소식. 애틀란타가 선발투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