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TB 스넬, 정상적인 시즌 준비 OK

입력 2020-03-23 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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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을 당한 블레이크 스넬(28, 탬파베이 레이스)이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 때문에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23일(한국시각) 스넬이 정상적으로 2020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스넬은 이달 초 팔꿈치 통증으로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이후 시범경기에서는 크게 부진했으나 이는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스넬의 부상은 가벼웠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지 않았더라도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았다. 또 연기된 기간 덕에 회복할 시간을 더 번 것.

따라서 스넬은 개막과 동시에 탬파베이의 2번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에이스는 ‘베테랑’ 찰리 모튼이다.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할 스넬은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3경기에서 107이닝을 던지며, 6승 8패와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이에 스넬은 오는 2020시즌에 부활을 노리고 있다. 앞서 스넬은 지난 2018시즌에 21승 5패와 평균자책점 1.89로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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