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 스타디움-시티 필드에서 무관중으로?… 뉴욕 주지사 희망

입력 2020-04-27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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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피해를 받고 있는 미국. 뉴욕 주지사가 뉴욕에서 무관중으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기를 희망해 관심을 모았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각)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이번 여름에 양키 스타디움과 시티 필드에서 무관중 경기가 열리는 것을 상상한다”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창의적이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라"고 했다.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라는 뜻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야구 선수들이 집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구단주들이 수익을 얻는다면 전면적인 폐쇄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뉴욕 양키스의 홈 양키 스타디움, 뉴욕 메츠의 홈 시티 필드에서 이번 여름 무관중 경기가 열리기를 희망했다.

단 메이저리그는 아직 개막일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최소 5월까지는 개막하기 어려운 상황. 쿠오모 주지사의 바람대로 무관중 경기가 열릴지 주목된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다음 달 15일 비필수 업종 폐쇄 명령이 만료된 뒤 건설업과 제조업 등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경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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