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추트레인’ 추신수(38)의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까? 추신수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텍사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텍사스는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추신수-중견수 레오디 타베라스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우익수 조이 갈로-좌익수 닉 솔락.
이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포수 샘 허프-1루수 로널드 구즈먼-유격수 앤더슨 테하다가 자리한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조던 라일스.
이에 맞서는 휴스턴은 지명타자 마이클 브랜틀리-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좌익수 알레디미스 디아즈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체이스 데 종.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경기 도중 입은 부상 때문. 추신수는 홈 슬라이딩 도중 오른손을 다쳤다.
이후 추신수는 계속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의 7년 계약이 만료된다. 이 경기가 추신수의 텍사스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또 만약 추신수가 이번 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지 못한다면, 이는 빅리그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