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시카고 C 꺾고 NLDS로… 애틀란타와 격돌

입력 2020-10-03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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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토 산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식스토 산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창단 이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마이애미 말린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2승으로 마무리 했다.

마이애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마이애미는 선발 투수로 나선 식스토 산체스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7회 마그네우리스 시에라의 적시타와 가렛 쿠퍼의 홈런으로 2점을 얻었다.

또 마이애미는 산체스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4명의 투수를 활용했다. 마이애미 구원진은 시카고 컵스 타선을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았다.

산체스에 이어 구원 등판한 브래드 박스버거는 1 1/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9회 마운드에 오른 브랜든 킨츨러는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챙겼다.

반면 시카고 컵스는 선발 투수로 나선 다르빗슈 유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7회 2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또 시카고 컵스 타선은 무리한 주루 플레이 등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시카고 컵스는 업셋을 허용하며 NLDS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2승 무패로 이번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정리했다. 마이애미는 오는 7일부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치른다.

이번 NLDS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립 구장에서만 열린다. 마이애미와 애틀란타의 NLDS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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