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1] NYY 선발 명단 발표… WCS 분위기 이어갈까

애런 힉스-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놀라운 타격을 선보인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뉴욕 양키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ALDS 1차전을 가진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DJ 르메이휴-우익수 애런 저지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중견수 애런 힉스-1루수 루크 보이트-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

이어 하위 타선에는 3루수 지오 어셀라-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좌익스 클린트 프레이저-포수 카일 히가시오카. 선발 투수는 게릿 콜.

앞서 뉴욕 양키스는 지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경기에서 22득점했다. 사이영상 수상을 사실상 확정지은 쉐인 비버를 무너뜨렸다.

이에 뉴욕 양키스의 득점력이 ALDS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탬파베이는 현재 가장 안정된 선발진을 지닌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게릿 콜의 호투 여부도 관심거리다. 콜은 지난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2실점 13탈삼진으로 역투했다.

문제는 탬파베이에 자신의 천적 최지만(29)이 있다는 것. 단 콜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최지만을 잘 막아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