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W 어브레유, AL MVP 선정… 신인왕 수상 후 6년 만

입력 2020-11-13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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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어브레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어브레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장타력을 자랑한 호세 어브레유(33,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개인 통산 첫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MVP를 발표했다. MVP의 주인공은 어브레유.

어브레유는 이번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0.317와 19홈런 60타점 43득점 76안타, 출루율 0.370 OPS 0.987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어브레유는 지난 2014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은 뒤 6년 만에 MVP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모두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받았다.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어브레유는 1위표 21장, 2위표 8장, 3위표 1장으로 총 374점을 얻었다. 예상과는 달리 비교적 큰 격차로 수상했다.

이어 2위에는 호세 라미레즈가 올랐다. 라미레즈는 1위표 8장, 2위표 17장, 3위표 3장, 4위표 2장으로 303점을 받았다. DJ 르메이휴는 230점.

또 이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쉐인 비버가 4위에 올랐고,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은 5위에 자리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류현진의 이름이 포함됐다는 것. 류현진은 8위표와 10위표 1장씩을 얻어 총 4점으로 공동13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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