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소로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8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한 마이크 소로카(23,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복귀 준비를 시작한 가운데 투구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각) 소로카의 캐치볼 영상을 게재했다. 소로카는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캐치볼 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영상을 살펴보면, 소로카는 유니폼이 아닌 평상 운동복 차림으로 캐치볼 훈련에 임했다. 평지에서 실시한 캐치볼 훈련. 캐치볼 거리는 길지 않았다.
앞서 소로카는 지난 8월 초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루 커버를 들어가는 도중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후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후 소로카는 수술을 받았고, 2021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소로카는 2021시즌에 복귀할 예정. 확실한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3년차의 소로카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3 2/3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1패와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에이스 소로카 없이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했다. 이에 소로카의 공백이 더 아쉽게 느껴졌다.
건강하게 복귀할 경우 맥스 프리드와 원투펀치를 이루며 애틀란타 마운드를 이끌 것이다. 소로카는 지난해 13승 4패와 평균자책점 2.68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