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서 방출’ 렌프로, BOS와 1년 계약… 연봉 3.1M

입력 2020-12-15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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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렌프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헌터 렌프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돼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외야수 헌터 렌프로(28)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각) 보스턴이 렌프로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310만 달러다.

렌프로는 지난 시즌 탬파베이 소속으로 42경기에서 타율 0.156와 8홈런 22타점 18득점 19안타, 출루율 0.252 OPS 0.645 등을 기록했다.

강력한 홈런 파워를 지녔으나 타격의 정확성이 좋지 않은 대표적인 선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3년간 홈런 85개를 때렸다.

이제 렌프로는 보스턴 외야의 한 자리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펜웨이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며 타격 성적 상승도 예상해볼 수 있다.

단 향후 좋은 계약을 따내기 위해서는 타격 정확성 보완이 필요하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은 타격의 정확성이 없는 홈런 타자에게 많은 돈을 주지 않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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