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연한 판단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오는 2021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평가 받았다.
토론토 소식을 전하는 제이스 저널은 21일(한국시각) 토론토의 2021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하는 자리에서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 투수라 평가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의 2021시즌 개막전 선발은 류현진이 될 것"이라며 "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8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최고 투자. 류현진은 지난 시즌 이러한 기대에 보답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12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5승 2패와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72개. 이에 류현진은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이에 류현진은 토론토가 트레버 바우어(30)을 영입하지 않는 한 오는 2021시즌에도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또 이 매체는 현재 토론토 로스터에 있는 투수 중에는 로비 레이, 토마스 해치, 태너 로악, 네이트 피어슨을 선발 투수로 예상했다.
하지만 토론토의 로스 앳킨스 단장이 오프 시즌 동안 1~2명의 투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대로 선발진이 꾸려지지는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