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다르빗슈 유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다르빗슈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포수를 앉혀놓고 한 투구 연습 장면을 공개했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포수가 선 상태로 12개를 던진 뒤 포수를 앉혀놓고 직구, 커브, 커터,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22개의 공을 던졌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다르빗슈는 공을 던지기에 앞서 구속과 회전축 등을 계측하는 기기를 설치, 매 투구마다 데이터를 확인했으며 주니치 좌완 오노 유다이를 참고한 두가지 종류의 투심을 테스트 하는 등 시종 진지한 자세로 투구 연습에 임했다고.
연습을 마친 다르빗슈는 “직구는 149.5km까지 나왔다. 특히 변화구가 상당히 좋았다. 예년보다 빠른 페이스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