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요시토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쓰쓰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유격수 땅볼, 3회초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5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쓰쓰고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맷 안드리스와 상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올 정규시즌 4경기 만에 나온 개인 첫 안타.
쓰쓰고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매뉴얼 마르고의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인, 시즌 첫 득점도 기록했다. 쓰쓰고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마수걸이 안타를 기록한 쓰쓰고는 올 시즌 성적 13타수 1안타(타율 0.077)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장단 16안타로 타선이 폭발한 보스턴의 11-2 완승으로 끝났다. 보스턴은 시즌 첫 승(3패)을 거뒀고 탬파베이는 개막 2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양팀은 7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양팀 선발 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노우(탬파베이)와 마틴 페레즈(보스턴)가 예고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