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회초 2사 1루에서 피츠버그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의 직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앤더슨의 4구째 커터를 받아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로써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종전 0.179에서 0.226(31타수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1-5로 패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8승5패)로 내려앉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