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신 로하스, 2군 경기서 호수비로 ‘박수갈채’

입력 2021-04-27 17: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출처 | 한신 타이거즈 SNS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출처 | 한신 타이거즈 SNS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합류한 멜 로하스 주니어(31)가 2군 경기에서 호수비를 펼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7일 로하스의 경기 출전 소식을 전했다.

로하스는 27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나루오하마 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2군과의 경기에서 좌익수로 나서 4회초 오릭스 4번타자 오시타의 라이너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했다.

로하스의 호수비에 한신 더그아웃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타석에서는 타점도 기록했다. 로하스는 이날 일본 진출 후 가장 많은 4타석에 나서 3타수 무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2회말 1사 2,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로하스는 6회초 수비때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로하스는 24일 혼다 스즈카와의 연습경기에서는 첫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2017년 중반부터 지난해까지 KBO리그 kt wiz에서 활약한 로하스는 2020시즌 후 한신과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새 외국인선수의 취업비자 발급을 막아 지난 4일 뒤늦게 입국, 2주 간의 자가격리를 거쳐 팀에 합류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