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마츠(토론토)가 29일(한국시간) 워싱턴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6실점의 뭇매를 맞고 패전을 기록했다.
앞선 네 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던 마츠는 이로써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이 됐다.
토론토는 2-8로 패했다.
1,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마츠는 3회초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자초한 무사 만루 위기에서 라이언 짐머맨에 2타점 적시타, 스탈린 카스트로에 적시타를 잇달아 맞고 3실점 했다.
마츠는 4회초 1사 1,2루에서 조쉬 해리슨에게 중월 3점포를 내주며 무너졌다. 올 시즌 세 번째 피홈런.
마츠는 짐머맨을 삼진 처리한 뒤 타이 타이스와 교체,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투구수는 80개였다.(스트라이크 54개)
한편, 지난 오프시즌 때 6년 1억5000만 달러의 대형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고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조지 스프링어는 이날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에 나섰다. 스프링어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