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일본인 내야수 쓰쓰고 요시토모(30)를 방출하자 미국 언론들은 최지만(30)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해석했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쓰쓰고를 지명양도한다”고 보도했다. 쓰쓰고는 타 구단이 영입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마이너리그로 신분이 이관되거나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탬파베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쓰쓰고와 2년 계약을 했다. 쓰쓰고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51경기에서 타율 0.197, 8홈런, 24타점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26경기에서 타율 0.167로 부진을 거듭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최지만이 트리플A에서 좋은 활약으로 복귀 준비를 마쳤다. 그가 조만간 돌아와 탬파베이 1루를 담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새 시즌 개막 이전 무릎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트리플A 6경기에서 타율 0.261(23수 6안타)을 기록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com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쓰쓰고를 지명양도한다”고 보도했다. 쓰쓰고는 타 구단이 영입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마이너리그로 신분이 이관되거나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탬파베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쓰쓰고와 2년 계약을 했다. 쓰쓰고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51경기에서 타율 0.197, 8홈런, 24타점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26경기에서 타율 0.167로 부진을 거듭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최지만이 트리플A에서 좋은 활약으로 복귀 준비를 마쳤다. 그가 조만간 돌아와 탬파베이 1루를 담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새 시즌 개막 이전 무릎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트리플A 6경기에서 타율 0.261(23수 6안타)을 기록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