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ATL전 5회 홈런으로 첫 실점

입력 2021-05-13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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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이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토론토)이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 도전 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올 시즌 처음으로 ‘타자’ 로도 나섰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던진 현재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했다. 삼진은 6개를 잡았고 볼넷은 한 개를 내줬다. 5회까지 공 69개(스트라이크 49개)를 뿌렸다.

류현진은 1회말 2사 후 마르셀 오즈나에 안타를 내줬지만 오즈하이노 알비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 첫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회말 오스틴 라일리를 좌익수 뜬공으로, 댄스비 스완슨과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3회말에는 1사 후 맥스 프리드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프레디 프리먼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말 1사 후 알비스에 우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이후 두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막았다.

류현진은 5회말 첫 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 첫 실점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피홈런 갯수는 5개로 늘어났다.

2사 후 아쿠나 주니어에게 이날 경기 첫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리는가 했으나 프리먼을 다시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이날 타석도 소화했다. 9번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3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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