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시즌 4승 보인다’… 보스턴전 6회까지 6K 무실점

입력 2021-05-19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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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이 19일(한국시간) 보스턴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토론토)이 19일(한국시간) 보스턴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리턴 매치에서 시즌 4승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1회초 첫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알렉스 버두고에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J.D. 마르티네즈를 우익수 파울 뜬공으로, 잰더 보가츠를 삼진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공 12개로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라파엘 디버스를 삼진,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유격수 땅볼, 헌터 렌프로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초에도 공 9개로 마빈 곤잘레스를 투수 땅볼, 바비 달벡을 삼진, 에르난데스를 3루수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류현진은 4회초 첫 타자 버두고에 2루타를 내줬다. 마르티네즈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보가츠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토론토 유격수 보 비셋의 야수선택과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하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디버스를 유격수 뜬공, 바스케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초에는 첫 타자 렌프로에 우중간 안타를 내줬지만 렌프로가 2루까지 뛰다 토론토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이어 곤잘레스를 3루수 땅볼, 달벡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6회초 첫 타자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버두고를 삼진, 마르티네즈를 우익수 뜬공, 보가츠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경기는 토론토가 5-0으로 앞서고 있다. 토론토는 2회말 랜달 그리칙의 2루타와 캐번 비지오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대니 잰슨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토론토는 4회말 추가 3득점 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루어데스 구리엘의 2루타와 대니 잰슨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마커스 세미엔의 우중간 안타와 상대 우익수 렌프로의 실책으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고 비셋의 적시 2루타로 4점째를 올렸다.

5회말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구리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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