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 좌익수 직선타,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 냈다.
김하성은 7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두번째 투수 브래드 박스버거로부터 3루타를 뽑아냈다.
지난 24일 시애틀전에 이은 시즌 두 번째 3루타. 후속 타자 브라이언 오그래디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연장 10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1로 약간 올랐다.(종전 0.209)
경기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샌디에이고가 2-1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 1사 2-3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밀워키는 3회 에릭 로르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빅터 카라티니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