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더블더블…KCC‘V휘파람’

입력 2009-02-11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마초파문SK,삼성울려
전주 KCC가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하승진(11점·10리바운드·4블록슛)의 활약을 앞세워 99-66으로 승리했다. 1쿼터를 21-18로 앞선 KCC는 2쿼터 중반, 하승진(227cm)의 골밑슛과 추승균(15점·4어시스트)의 외곽슛으로 36-1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칼 미첼(23점·15리바운드)과 마이카 브랜드(19점·3리바운드), 강병현(7점·6어시스트) 등 주전들이 모두 제 몫을 해내며 승기를 뺏기지 않았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라이벌전에서는 대마초 파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SK가 삼성에 87-77로 승리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