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당시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올림픽 금메달 따라고? 리오넬 메시(37)가 아르헨티나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할까?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U-23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스체라노 감독은 “모든 사람이 나와 메시의 친분을 알고 있다"라며 "메시는 올림픽 무대에서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문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즉 마스체라노 감독이 메시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희망한 것. 37세의 메시가 올림픽 무대에 나설 경우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리오넬 메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당시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아르헨티나는 12일 브라질과의 올림픽 남미예선 마지막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결선리그 2위로 파리 행을 확정지었다.
만약 메시가 오는 7월 말 열리는 올림픽 무대에 나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자신의 2번째 금메달이 된다. 앞서 메시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21세의 나이로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메시가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와일드카드로 나서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를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