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전문가 "인터밀란 김민재 영입 제안 없었다"

입력 2024-03-25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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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28)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한 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전문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칼럼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마노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김민재, 우파메카노에 대한 이적설이 나왔으나, 실제로는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이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과 거리가 있다는 것.

김민재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한 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에릭 다이어가 더리흐트와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면서 김민재는 최근 3경기 연속 벤치에 머물렀다.

이후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인터밀란이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김민재는 1년 전만 해도 세리에A를 평정한 수비수.

단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직 김민재 영입에 대한 제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번 시즌 이후 뮌헨을 떠난 후 김민재의 거취도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김민재는 26일 열리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원정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21일 태국과 졸전 끝에 1-1로 비겼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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