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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V-리그를 앞두고 미리 팀의 전력 및 경기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컵대회가 21일부터 28일까지 순천에서 진행된다.
GS칼텍스는 B조에 속해 현대건설(22일), 양산시청(24일), 한국도로공사(26일)와 차례로 예선전을 치른다. GS칼텍스는 2017년 천안 넵스컵 우승 후 2년 만에 우승 탈환을 하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준비했다.
금일 경기는 현대건설과의 2019년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B조 예선 1차전이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러츠를 선발하였고, KGC인삼공사와의 트레이드로 국가대표 센터 한수지를 영입하며 전력의 안정화를 더했다. 젊음을 바탕으로 강한 체력을 앞세워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는 배구로 경기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비시즌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선수들이 코트 내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 새로 합류한 한수지와 러츠를 국내팬들에게 첫선을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된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장 김유리는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밝고 즐겁게 경기에 임하고자 한다.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