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다우디(왼쪽)-흥국생명 이재영. 스포츠동아DB
다우디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7표를 받아 카일 러셀(한국전력·7표)을 제치고 4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임동혁(대한항공)과 알렉스 페레이라(우리카드)가 각각 2표, 정지석(대한항공)과 신영석(한국전력),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가 각각 한 표씩을 받았다.
4라운드 6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28.67득점(총 172득점), 공격성공률 55%를 기록하며 팀이 4승2패로 상승세를 타는 데 일조했다. 득점 2위, 공격종합 3위였다.
이재영은 31표 중 총 18표를 획득하며 10표를 얻은 메레타 러츠(GS칼텍스)를 제쳤다. 임명옥(도로공사)이 2표, 켈시 페인(도로공사)이 1표를 받았다.
이재영은 4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26.8득점(총 134득점), 공격성공률 42.47%, 세트당 0.389서브(1위)를 기록했다. 13일 도로공사전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41득점을 기록하며 위력을 뽐냈다.
한편 다우디의 시상은 27일 의정부 KB손해보험-현대캐피탈전, 이재영의 시상은 31일 수원 현대건설-흥국생명전서 진행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