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팀 르브론, 팀 듀란트 격파 ‘50득점 커리 MVP’

입력 2022-02-21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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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프로농구(NBA) 2021-22시즌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이 팀 듀란트를 상대로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스테판 커리는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팀 르브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163-160으로 이겼다.

별들의 잔치인 만큼 화려한 축제의 자리답게 화려한 모습이 연출됐다. 친정 클리블랜드에서 올스타전에 나선 르브론 제임스는 파워 넘치는 덩크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서도 커리의 3점슛이 가장 빛났다. 커리는 한 쿼터에만 3점슛 6개를 터뜨리는 등 총 1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올스타전 최다 기록.

이날 팀 르브론은 1쿼터를 47-45를 앞섰고, 팀 듀란트는 2쿼터를 49-46으로 앞섰다. 또 3쿼터는 양 팀이 45-45로 비겼다.

이후 4쿼터는 시간제한 없이 합계 163점을 먼저 내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4쿼터 들어 수비의 강도가 높아졌다.

경기를 끝낸 것은 르브론이었다. 161-160으로 앞선 상황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시도한 페이드 어웨이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팀 르브론이 승리하며 MVP는 커리에게 돌아갔다. 커리는 36분간 활약하며 무려 50득점했다. 이 가운데 3점슛은 무려 16개.

또 제임스가 24득점,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0득점-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 듀란트에서는 조엘 엠비드가 36득점-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올스타전 하프타임에는 75주년 올스타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75주년 올스타에 뽑힌 75명 중 참석 가능한 인원들이 모습을 보였다.

이제 NBA는 오는 25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현재 전체 1위는 서부 콘퍼런스의 피닉스 선즈로 48승 10패 승률 0.82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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