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침내 카림 압둘-자바(76)의 미국 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넘어선 르브론 제임스(39, LA 레이커스)의 4만 득점은 언제 나올까?
제임스는 지난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전 경기까지 3만 8352득점을 기록한 제임스에게 필요한 것은 36득점. 제임스의 이번 평균 득점이 30.3점이기에 대기록은 다음 경기에서 달성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제임스는 좋은 컨디션을 보인 끝에 3쿼터 종료 10.9초를 남기고 이날 경기 36득점 째이자 통산 3만 8388번째 득점을 올렸다.
불멸의 기록으로 여겨지던 압둘-자바의 3만 8387득점을 넘어선 것. 이제 제임스에게 남은 것은 그 누구도 넘보지 못했던 4만 득점이다.
제임스는 지난 8월에 LA 레이커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제임스는 최소 40세가 되는 오는 2024-25시즌까지 뛸 수 있다.
이에 제임스의 통산 4만 득점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번 시즌이 27경기 남은 현재 르브론의 4만 득점까지는 1612점이 남았다.
현재 추세로는 이번 시즌 내 달성은 어렵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내 3만 9000득점 고지를 점령한 뒤 2023-24시즌 초반에 4만 득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