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루키 반케로, 시즌 30번째 20P+ ‘샤킬 오닐 이후 처음’

입력 2023-02-28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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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반케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올로 반케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의 ‘루키’ 파올로 반케로(21)가 전설의 뒤를 따르고 있다.

반케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023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9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101-93 승리를 이끌었다.

29득점은 양팀 선수 중 최고 득점. 반케로는 또 이날 의미있는 기록 하나도 추가했다.

28일 현재 팀의 62경기 중 55경기에 출전한 반케로는 이날 29득점으로 시즌 30번째 20득점 이상 경기를 만들어 냈다.

2022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올랜도 유니폼을 입은 반케로는 지난해 10월 데뷔전이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부터 27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었다.

ESPN에 따르면 반케로 이전 올랜도 신인 선수 중 한 시즌 20득점 이상을 30회 이상 기록한 선수는 ‘레전드’ 샤킬 오닐(51)이 유일하다.

오닐은 199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역시 전체 1순위로 올랜도에 입단, 2011년까지 뛰며 네 차례 우승을 경험한 NBA 최고의 센터 중 한 명. 올스타 선정 15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챔피언결정전 MVP 등을 수상했고 2016년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데뷔 시즌 올랜도의 간판으로 부상한 반케로가 향후 어떤 활약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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