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아키타⑤] 센슈공원,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지다

입력 2015-11-17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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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슈공원 입구. 동아닷컴 이혜성 기자 luvcomet@donga.com

센슈공원 입구. 동아닷컴 이혜성 기자 luvcomet@donga.com

각박한 도시 속에서 한 조각의 여유를 그리워하며 생활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자연을 갈망한다. 아키타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센슈공원의 첫 인상은 ‘풍아하다’ 였다.

센슈공원은 아키타의 사타케 영주가 살던 구보타성에 자리잡은 공원으로 지금은 아키타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이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된 힐링 도시답게 4월이면 벚꽃, 5월에는 철쭉, 10월에는 단풍으로 형형색색 공원의 자태를 뽑낸다.

까마귀가 연꽃밥을 물고 있는 모습. 동아닷컴 이혜성 기자luvcomet@donga.com

까마귀가 연꽃밥을 물고 있는 모습. 동아닷컴 이혜성 기자luvcomet@donga.com

센슈공원 중간에 있는 오모테문. 동아닷컴 이혜성 기자 luvcomet@donga.com

센슈공원 중간에 있는 오모테문. 동아닷컴 이혜성 기자 luvcomet@donga.com

자연을 그대로 담고 있는 센슈공원은 목조건물과 울긋불긋한 단풍의 조화가 멋진 곳으로 넓고 고즈넉한 공원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센슈공원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오스미야구라 전망대에서는 아키타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센슈공원 내부에 있는 신사. 동아닷컴 이혜성 기자 luvcomet@donga.com

센슈공원 내부에 있는 신사. 동아닷컴 이혜성 기자 luvcomet@donga.com

센슈공원 내에는 신사도 있다, 신사에 있는 도리이는 불경한 곳(일반적인 세계)과 신성한 곳(신사)을 구분 짓는 경계라고 한다. 일본 신사에는 많은 도리이를 볼 수 있는데 성공한 사람들이 감사하는 의미로 도리이를 기부 한다고 한다.

센슈공원의 모습. 동아닷컴 이혜성 기자 luvcomet@donga.com

센슈공원의 모습. 동아닷컴 이혜성 기자 luvcomet@donga.com

센슈공원의 모습. 동아닷컴 이혜성 기자 luvcomet@donga.com

센슈공원의 모습. 동아닷컴 이혜성 기자 luvcomet@donga.com

천혜의 자연이 주는 감동을 느끼면서 느긋하게 힐링하기 좋은 장소로, 사계절 내내 언제 방문해도 감동을 주는 장소로 추천한다.



Tip.

1. 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다.


2. 센슈공원 가는 길에 연꽃밭이 있다. 까마귀들이 연꽃밥을 물고 가는 진풍경도 놓치지 말것.


문의: 모두투어 (www.modetour.com, 154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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