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가뭄 위기서 나라 구한 스타 장관 출신

입력 2014-11-02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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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아프리카에서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등장해 화제다.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의 주인공은 잠비아 부통령인 가인 스콧이다. 그는 최근 잠비아 대통령이 숨지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돼 아프리카에서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그는 1927년 당시 영국령이던 잠비아로 이주한 스코틀랜드계 아버지와 잉글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잠비아 토박이이다. 1990년대 농림부 장관으로 가뭄에 허덕이던 잠비아를 구한 것으로 일약 스타 장관이 됐다.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된 스콧은 부모가 모두 잠비아에서 태어나야만 출마가 가능하다는 법률 때문에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보도에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독특하네"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권한대행인거네"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정치만 잘하면 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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