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효민이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약칭 ‘편스토랑’)에서는 요리할 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계획하는 ‘계획 요정’ 효민이 요리계 큰손 마케팅 전문가 노희영 고문을 위해 그녀 맞춤 오렌지빛 한 상을 준비했다. 이어 효민은 ‘마녀’ 독설가 노희영 고문도 인정한 금귤케이크를 들고 아픈 팬을 찾아가는 선행까지 나섰다.

이날 효민은 평소보다 긴장된 모습. 이유는 노희영 고문을 초대했기 때문이다. 효민은 컬러에 예민한 노희영 고문 맞춤으로 애피타이저,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모두 상큼한 오렌지빛으로 맞춘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그런데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노희영 고민. 매의 눈으로 효민 요리 과정을 지켜보는 노희영 고문 때문에 한껏 긴장한 효민은 제작진에게 “‘마셰코’(마스터셰프코리아) 출연진 불쌍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민은 노희영 고문의 날카로운 눈빛을 뚫고 오렌지빛 한 상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대결 주제인 ‘우리 콩’을 활용한 메뉴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노희영 고문은 완성된 효민의 오렌지빛 한 상을 맛있게 음미했다. 또 첫 메뉴 평가를 앞둔 효민에게 적절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직접 곁에서 지켜본 효민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2018년 일식조리기능사 취득 후 2023년 자신의 이름을 건 주류 출시, 2025년 콘택트렌즈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똑 부러지게 자신 앞날을 개척해 나가는 효민이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했다.

노희영 고문은 효민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학벌, 외모, 인성까지 완벽하다고. 효민의 절친인 김재중 역시 효민, 효민 남편과 만났던 이야기를 꺼내며 “(효민 남편) 실물이 엄청나다. 인성, 성품까지 완벽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효민의 SNS 속 사진들이 ‘금손’인 효민 남편의 손에서 탄생했다는 것도 밝혀졌다.

‘편스토랑’ 방송 후 효민은 SNS를 통해 뜻깊은 선행 소식을 전했다. 티아라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는 아픈 팬을 위해, 노희영 고문이 호평한 금귤 케이크를 만들어 직접 찾아갔다는 것. 효민은 “직접 눈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 마음을 조금 더 전하고 싶어 졌고 소소하지만 이번에 출연했던 ‘편스토랑’ 출연료 전액을 병원 측에 함께 전달하고 왔습니다. 이 시간이 제게도 큰 의미로 남아, 다시 한번 제 일을 더 단단한 마음으로 해나가게 할 것 같네요”라고 밝혔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