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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가 18일 김형열(48) 수석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형열 코치는 이번달 초 강원FC의 감독으로 선임된 김학범(52) 감독이 성남 감독으로 재직하던 2006부터 2008년까지 3년간 보좌했었다. 이 기간 중 김 감독은 성남을 전기리그 1위 및 우승(2006)과 정규리그 1위(2007)로 이끌었다.

김형열 코치는 2003년 국민은행 감독 재임시절 K2리그(現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정상에 팀을 올려놓았으며 후반기에는 통합리그 우승컵도 선사했다. 그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는 이 같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지도자상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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