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에 홈런 맞은 토미 헌터 “제트 기류 때문에…”

입력 2012-07-25 10:17:1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홈런을 얻어맞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토미 헌터(26)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헌터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추신수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 홈런으로 인해 볼티모어는 1-3으로 패했고, 헌터는 시즌 5패째를 안았다.

경기가 끝난 후 헌터는 “추신수에게 좋은 공을 많이 던졌는데, 하필 제트 기류 때문에 좋지 못한 투구를 했을 때 홈런을 맞았다”며 억울해 했다.

토미는 지난 2007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 돼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완 정통파 투수. 2010년에는 13승을 거두며 뛰어난 활약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