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칼 크로포드.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칼 크로포드 선수 소개 캡처
[동아닷컴]
정상급 외야수에서 최악의 FA 사례로 추락한 칼 크로포드(32·LA 다저스)가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팔꿈치 부상을 당한 크로포드가 던지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크로포드는 손목과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지난해 8월 흔히 토미 존 서저리라 불리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현재 크로포드의 재활은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크로포드가 던지기 프로그램을 무리 없이 소화한 후 애리조나 피닉스의 스프링캠프를 치러낸다면 LA의 개막전 선발 좌익수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른바 ‘먹튀의 대명사’가 됐지만 불과 2년 전만 해도 크로포드는 공 수 주를 동시에 갖춘 만능 외야수였다.
지난 2002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로포드는 4번의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4번의 아메리칸리그 도루왕에 올랐다.
또한 201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받았고, MVP 투표에서도 7위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2010년 12월 보스턴과 7년 간 1억 4200만 달러(1500억 원)의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한 후 부진하기 시작했고, 부상까지 겹쳤다.
결국 보스턴은 지난해 크로포드를 LA로 트레이드 시키기에 이르렀다. 크로포드가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좌익수와 테이블 세터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11년 통산 1396경기 출전 타율 0.292와 118홈런 667타점 853득점 1642안타 432도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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