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1)와 ‘괴물 투수’ 류현진(26)이 속한 신시내티 레즈와 LA 다저스의 전력이 메이저리그에서 상위권으료 평가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들(75%)과 팬들(25%)의 투표를 합산해 매주 구단의 전력 순위를 평가한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메이저리그의 총 30개 팀 가운데 신시내티는 6위, LA 다저스는 8위에 랭크됐다.
특히 신시내티의 전력 평가에서 추신수가 언급된 것이 주목할 만 하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가세로 타선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신수의 신시내티는 안정된 마운드와 추신수를 영입하며 강력해진 타선을 무기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에 비해 류현진의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을 넘어야 한다.
한편, 이번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진과 야수진이 모두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LA 에인절스와 샌프란시스코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