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사진)의 몸 상태를 두고 지난 주중까지만 해도 우려의 소리가 나왔지만, 추신수가 신시내티의 개막전에 맞춰서 돌아오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 보인다. 추신수는 허리 통증 탓에 시범경기에서 17일부터 6경기 내리 결장해오다 24일(한국시간) 텍사스전에서 8일 만에 실전 복귀를 했다. 1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당했다. 타율은 0.400에서 0.357로 떨어졌다.
신시내티는 4월 2일 홈구장인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LA 에인절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1주일이 남았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추신수는 시즌 개막에 대비해 충분히 타석에 나서야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지난주에 실전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자칫 무리하다 허리 통증이 악화되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지금 시즌 개막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왜냐하면 신시내티는 실제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될 희망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다. 그렇기에 시즌 개막과 동시에 부상자 명단에라도 올라가면 추신수는 크게 실망하게 될 상황이다.
특히 신시내티는 시즌 동안 추신수를 핵심 전력으로 구상하고 있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추신수는 “만약 정규시즌에 지금 정도의 통증을 앓았다면 이렇게 많은 경기에 결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단지 더 많은 휴식을 원했을 뿐이었다. 시범경기여서 안전한 길을 갔던 것이다.
신시내티 더스티 베이커 감독도 추신수에 대해 “어떤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리를 다치기 전까지 추신수의 시범경기는 순조로웠다. 그러나 추신수는 시범경기 성적에는 개의치 않고 있다. 오직 시범경기에서는 다치지 않고, 정규시즌 준비를 완벽히 하고 싶을 뿐이다. 허리 탓에 결장한 기간에도 추신수는 다치기 전부터 그랬듯 정규시즌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MLB.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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