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이쯤 되면 ‘인간 자석’이라 불릴 만 하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또 몸에 맞았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 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7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시즌 14호. 지난 27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3호를 기록한 후 세 경기 만이며 이달만 4번째.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무려 몸에 맞는 공 10개를 기록하며 신시내티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 2루타, 세 번째 타석 단타, 네 번째 타석 볼넷을 더해 도합 4번 출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