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 2득점 맹활약… 팀은 연장 끝 4-11 대패

입력 2013-06-10 1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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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안타 2득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5번 타석에 들어서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이 연장 접전 끝에 4-11로 대패해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기록한 뒤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팀의 첫 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2회 2사 2루의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3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쳐내며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제이 브루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이날 경기 2득점째를 올렸다.

추신수는 7회 볼넷을 얻어 이날 경기에서만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4-4 동점이던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연장 10회말 홀리데이에게 만루 홈런을 내주는 등 대거 7실점해 4-11로 경기를 내줬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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