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위성TV 손잡은 로드FC “스포테인먼트 강화”

입력 2016-06-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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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가 14일 중국 후난위성TV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베이징로드 장쇼데 이사, 후난위성TV 순지앤핑 총부편집장, 후난위성TV 조우셩 부사장, 후난라이오텔레비전방송국 루오 웨이셩 부회장, 로드FC 정문홍 대표, 후난위성TV제작 왕핑보 대표, 후난도시채널 룽오이충 부사장, 후난경제TV 장홍웨이 부사장, 망고엔터테인먼트 량더핑 부사장(왼쪽부터) 등이 손을 잡으며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로드FC가 14일 중국 후난위성TV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베이징로드 장쇼데 이사, 후난위성TV 순지앤핑 총부편집장, 후난위성TV 조우셩 부사장, 후난라이오텔레비전방송국 루오 웨이셩 부회장, 로드FC 정문홍 대표, 후난위성TV제작 왕핑보 대표, 후난도시채널 룽오이충 부사장, 후난경제TV 장홍웨이 부사장, 망고엔터테인먼트 량더핑 부사장(왼쪽부터) 등이 손을 잡으며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중국 발판으로 글로벌 플랫폼 구축

‘뉴 웨이브 MMA’ 로드FC(대표 정문홍)가 중국 후난위성TV그룹과 손잡고 아시아 최고의 스포테인먼트 브랜드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로드FC는 14일 중국 후난성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후난위성TV의 모기업인 후난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로드FC의 아시아 최고 종합격투기 대회 브랜드와 중국 후난위성TV그룹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활용해 아시아 최고 스포테인먼트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전략제휴식에는 로드FC 정문홍 대표를 비롯해 후난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루오 웨이셩 부회장, 후난위성TV제작 왕핑보 대표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로드FC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계기로 프로 종합격투를 산업 핵심으로 한 글로벌 스포테인먼트 종합 플랫폼을 구축해 아시아 스포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일인자로 우뚝 설 계획이다. 특히 엔터테인먼트분야에 강점을 지닌 후난위성TV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시장은 물론 아시아시장에 빠른 속도로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로드FC 입장에서 글로벌 레벨의 스포츠대회와 정상급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간의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위대한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후난위성TV제작 왕핑보 대표는 “후난위성TV는 로드FC와 여러 가지 엔터테인먼트 자원을 결합시킬 예정”이라며 “올 로드FC 대회와 자선공익 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로드FC와 함께 리얼리티 쇼, 예능 프로그램, 로드걸 선발대회 등 스포테인먼트 트랜딩 프로그램을 개발, 제작,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후난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루오 웨이셩 부회장은 “로드FC가 중국에서 성공여부는 대회 자체의 흥미와 매력에 달려있다”며 “후난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은 로드FC와 함께 전면적이고 우호적인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후난위성TV는 ‘해피 차이나’라는 슬로건 아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 흥행시키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위성TV방송국으로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일곱 시즌 째 흥행시키고 있으며, ‘슈퍼걸’, ‘쾌락대본영’ ‘천천향상’ 등 중국의 대표적인 예능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고 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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