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바티스타, 시즌 40호 아치 폭발… 4년 만의 40홈런

입력 2015-10-01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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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바티스타. ⓒGettyimages멀티비츠

호세 바티스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2년 만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오른 가운데, 타선을 이끌고 있는 호세 바티스타(35)가 4년 만의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바티스타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바티스타는 홈런 1개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2타점을 올리며, 토론토가 15-2로 대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홈런이 터진 것은 9회. 토론토가 이미 10-1로 크게 앞서 지구 우승을 눈앞에 둔 시점. 바티스타는 9회 1사 후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바티스타는 이 홈런으로 시즌 40호를 기록해, 지난 2011년 43홈런 이후 4년 만에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개인 통산 3번째 40홈런 달성이다.

토론토 막강 타선을 이끌고 있는 바티스타는 이날 볼티모어전까지 이번 시즌 150경기에서 타율 0.252와 40홈런 113타점 출루율 0.376 OPS 0.918 등을 기록했다.

비록 타율은 낮지만 높은 출루율과 OPS를 기록 중이며, 홈런과 타점 득점 등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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