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박스버거. ⓒGettyimages멀티비츠
불펜 보강을 노리는 여러 팀이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타이틀을 따낸 브래드 박스버거(27, 탬파베이 레이스) 트레이드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7일(한국시각) LA 다저스, 워싱턴 내셔널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탬파베이의 두 구원 투수 영입에 흥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와의 불펜 자원 트레이드에 흥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우선 탬파베이의 마무리로 활약한 박스버거는 지난 69경기에서 63이닝을 던지며 4승 10패 4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구원 투수로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박스버거는 지난해 63경기에서 64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맥기는 지난 시즌 39경기에서 37 1/3이닝을 던지며 1승 2패 6세이브와 19홀드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며 탬파베이의 불펜을 이끌었다.
특히 맥기는 지난해부터 2시즌 동안 108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했다. 셋업맨으로 기용한다면 불펜을 튼튼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리조나는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앤드류 밀러를 비롯해 여러 투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