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마운드 보강 의지 불구 ‘패닉-더피’는 트레이드 불가

입력 2015-11-23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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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패닉. ⓒGettyimages멀티비츠

조 패닉.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마운드 보강을 원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하지만 내야의 주축인 조 패닉과 맷 더피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보스턴 글로브는 23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패닉과 더피 중 한 명을 달라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트레이드 제의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훌리오 테에란과 셸비 밀러의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애틀란타가 패닉과 더피 중 한 명을 요구하자 거부한 것.

따라서 샌프란시스코가 마운드 보강 의지를 갖고 있지만, 패닉과 더피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자유계약(FA)시장에서 투수를 영입하는 방법도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제의를 거부하며 지키려고 하는 패닉과 더피는 2루와 3루를 지키는 선수. 샌프란시스코의 미래로 불린다.

패닉은 지난 시즌 100경기에서 타율 0.312와 8홈런 37타점 59득점 119안타 출루율 0.378 OPS 0.833 등을 기록했다. 부상이 없다면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더피는 지난 시즌 149경기에서 타율 0.295와 12홈런 77타점 77득점 169안타 출루율 0.334 OPS 0.762 등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들을 지키며 트레이드가 불가능할 경우 FA 시장에서 잭 그레인키, 데이빗 프라이스 등의 영입을 통해 마운드 보강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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