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32일간 대만 타이난에서 가진 마무리훈련을 종료하고 오후 5시 5분 김해공항(BX796편)으로 귀국한다.
조원우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49명은 타이난 진리대 구장에서 2016시즌 전력 강화를 위한 집중 훈련을 진행하였다. 또한 마무리훈련 기간 동안 4차례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마무리 훈련을 마친 조원우 감독은 “이번 마무리 훈련은 무엇보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기 위한 훈련을 위주로 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본기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젊은 투수들 기량을 체크했는데 기대한 만큼 많이 올라온 거 같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특히 고참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좋은 분위기에서 훈련할 수 있어 감독으로서 고마움을 느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마무리 훈련의 MVP는 투수 이재곤 선수와 야수 손용석 선수가 수상했다.
한편 마무리 캠프 참가 선수들은 오는 28일 팬·파트너사가 함께하는 납회 행사를 끝으로 올 시즌 공식 일정을 마감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