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헤이워드. ⓒGettyimages멀티비츠
총액 2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FA 야수 최대어’ 제이슨 헤이워드(26)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9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FA 시장에서 몇몇의 외야수에게 관심을 나타냈고, 헤이워드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가 관심을 보인 외야수는 헤이워드를 비롯해 알렉스 고든, 덱스터 파울러,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저스턴 업튼 등이다.
모두 이번 FA 시장에서 가치가 높은 외야수. 이 중에서도 헤이워드는 최고 대우를 받고 계약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미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헤이워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해 정규시즌 154경기에서 타율 0.293와 13홈런 60타점 79득점 160안타 출루율 0.359 OPS 0.797 등을 기록했다.
또한 헤이워드는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경기에서 타율 0.357와 1홈런 2타점 OPS 1.080 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록 파워는 뛰어나지 않지만 준수한 수비와 주루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무엇보다 1989년생으로 2016년에도 27세라는 라는 나이가 큰 강점이다.
샌프란시스코가 헤이워드를 영입한다면 헌터 펜스(31)은 좌익수로 포지션 변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견수는 앙헬 파간이 맡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