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짐머맨, 정상 컨디션 회복… 2016시즌 부활 다짐

입력 2015-12-18 13: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이언 짐머맨. ⓒGettyimages멀티비츠

라이언 짐머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부상으로 지난 두 시즌 동안 156경기에 나서는데 그친 라이언 짐머맨(31, 워싱턴 내셔널스)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뒤 2016시즌 부활을 다짐했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18일(한국시각) 짐머맨이 자신을 괴롭혔던 부상에서 회복해 2016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짐머맨은 지난 시즌 사근, 발 부상 등으로 단 95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또한 짐머맨은 지난 2014시즌에도 단 61경기에만 출전했다.

짐머맨은 워싱턴을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스타. 지난 2005년부터 줄곧 워싱턴 소속으로 활약했다. 2009년에는 33홈런을 때려냈고,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고전하는 가운데서도 95경기에서 타율 0.249와 16홈런 73타점 43득점 86안타 출루율 0.308 OPS 0.773 등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다면 정상급의 성적을 낼 수 있는 타자다. 메이저리그 11년 통산 1293경기에서 타율 0.283와 출루율 0.349 OPS 0.824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도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워싱턴이 2016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짐머맨 등의 꾸준한 출전이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