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다르빗슈, 동생 불법도박에 연루된 것 없어”

입력 2016-01-25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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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Gettyimages멀티비츠

다르빗슈 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동생의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다르빗슈 유(30, 텍사스 레인저스)가 도박 연루설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T.R 설리번 기자는 24일(한국시각) '다르빗슈가 동생(다르빗슈 쇼)의 불법 도박 논란에서 완전히 빠져나왔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설리번 기자는 "텍사스의 우완투수인 다르빗슈는 최근 증거 없이 주장된 동생의 불법 도박 연루 논란에 전혀 개입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그 불법 도박과 관련해 다르빗슈가 포함된 어떠한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이에 관해 구단 측은 일절 언급을 삼가고 있고 다르빗슈 또한 이번 오프 시즌 동안 언론에 아무 말도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해 10월부터 다르빗슈와 그의 동생을 불법 도박 혐의를 이유로 조사해왔다. 이어 일 년여 간의 조사 후 동생은 지난해 10월 27일 오사카 경찰에게 체포됐다. 혐의는 불법 도박장 운영 및 불법 도박이다.

동생이 체포된 이후 논란이 커지고 다르빗슈의 연루설까지 나돌자 다르빗슈는 지난 20일 MLB.com을 통해 "나는 이번 문제에 연루되지 않았다. 조사에도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결백한 바 있다.

한편 다르빗슈는 현재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오른쪽 팔꿈치 부분의 재활에 힘쓰고 있다. 마운드 예상 복귀 시점은 오는 5월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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